인천 서구의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가 개소 이후 지역 내 장애인 맞춤형 취업 지원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2021년 8월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목표로 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름처럼 ‘장애인과 기업, 지역사회가 서로 이어지는 고리’ 역할을 수행해왔다. 센터는 현장 중심형 서비스와 밀착형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취업지원기관으로 성장 중이다.
센터는 원스톱 취업 포털을 운영하며 장애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취업 후에도 근속 유지와 적응을 돕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취업 연계에도 적극 나서 개소 이후 390명의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중증 청각장애인이 수어통역사 동행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합격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목받았다. 센터의 세심한 면접 지원으로 구직자의 불안감을 덜고, 기업이 장애인의 역량을 직접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매월 19일 운영되는 ‘19데이 찾아가는 장애인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 현장형 맞춤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는 이제 장애인의 든든한 취업 파트너이자 지역 고용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는 인천 서구청 제2청사 2층 노인장애인과 내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서로이음’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단순한 일자리센터가 아니라 장애인과 사회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다. 맞춤형 지원이 일자리 이상의 자립과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