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영종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여가활동 지원 사업으로,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일대를 탐방하며 국화축제 관람, 천연 페브리즈 만들기 체험, 미디어아트 전시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 웃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용언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 덕분에 이번 여행이 원활히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이번 여행이 장애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사회참여와 유대 강화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상! 두드림’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여행은 문 밖으로 한 걸음 나선 장애인 가족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두드리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