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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유니스트 AI혁신파크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23일, 지원사업 안내·애로사항 청취 등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혁신기업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서며 ‘기업 중심 행정’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2시, 유니스트(UNIST) 인공지능(AI) 혁신파크 2층 회의실(210호)**에서 **‘AI혁신파크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지원부장, 유니스트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주기업 지원사업 안내, 입주기업협의회 및 커뮤니티(입주기업 밴드) 운영 계획, 기업 간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제도 개선 및 실질적 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이미지 기반 AI 소프트웨어 기업 ‘크레스크 에이아이’**를 비롯한 기술창업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전 직원이 기업 중심 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 출범 이후 매년 입주기업 간담회 및 수시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행정이 움직일 때, 산업은 성장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이런 ‘현장형 행정’이야말로 지역 혁신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지원의 시작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