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통합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평택 EVERYONE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평택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으로 구성된 재난 대응 전문팀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소방서 및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환자 이송 및 응급 처치를 신속히 수행한다.
평택보건소는 축제 기간 동안 ▲현장 대응 인력 비상대기 ▲응급의료기관·소방서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즉각 출동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는 즐거워야 하지만, 안전이 확보되어야 진정한 축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은 준비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평택시의 이번 조치는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될 만하다. 축제의 열기만큼이나 안전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