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위기아동 가구를 돕기 위한 주거비 300만 원과 후원기업 ㈜네패스의 필수가전제품 지원금 2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원 대상은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며 방범이 취약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아동 가구로, 월드비전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보증금 지원과 함께 필수가전제품 및 노트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조성준 본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후원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지원 체계를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 아이의 집이 바뀌면, 한 지역의 온기가 달라진다.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