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가 향후 10년간(2026~2035) 대한민국 물류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12월 10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물류 종사자뿐만 아니라 물류 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열린 정책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가물류기본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함께했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물류계획으로, 육상·항공·해운 등 전 물류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이다.
이번 계획(안)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AX·DX)의 가속화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속도 경쟁 심화 ▲고령화 및 생산인구 감소 등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비전은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디지털 전환(AX·DX) 기반의 스마트화
2. 물류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3. 포용적 물류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4. 지속 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5. 공정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
6.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7. K-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연구를 통해 마련한 계획(안)의 주요 전략과 과제가 발표됐으며, 업계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개선 의견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후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 고시할 계획이다.
물류는 산업의 혈관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번 국가물류기본계획이 기술 혁신과 상생의 균형을 이루며 ‘K-물류’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