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올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지방 공직자와 우수 농촌진흥기관을 선정하고, 그 공로를 기리는 ‘2025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 올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올해 대상의 영예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최수정 팀장(지방농촌지도사)**에게 돌아갔다.
최 팀장은 지역 포도 주력 품종인 ‘샤인머스캣’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출 작목회를 조직하고 공동출하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활동으로 농가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또한,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을 연간 90회 이상 실시하고, 영상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업 현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 최우수상 5명, 각 지역 농업 기술 혁신 주도
최우수상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김은경 팀장,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신경선 팀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봉순 팀장,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이은애 팀장,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서병희 팀장이 수상했다.
이들은 지역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과 스마트농업 도입, 기후 대응형 재배기술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최우수’ 선정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시군-1특화작목’ 전략 추진, 농업기술 재해예방 조기경보시스템 확대, 기후변화 대응형 과수 연구, 최고품질 벼 보급 확대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청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 광역·기초단체 농업기술센터도 대거 수상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분야에서는 부산광역시가 최우수, 서울특별시가 우수, 광주광역시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시군 단위에서는 화성시, 홍천군, 청주시, 홍성군, 정읍시, 함평군, 경주시, 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들은 농업인 교육, 청년농 육성, 기후적응형 작목 실증사업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 시상식, 12월 4일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서 개최
이번 시상식은 **12월 4일 농촌진흥청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열리는 ‘2025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농촌진흥청 “AI 융합으로 농촌지도 혁신 가속화”
노형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정책과장은 “농업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본격화되는 만큼,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농촌지도 분야의 혁신과 효율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국가 농정 목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보급과 정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된다. 기술과 열정이 만날 때, 지역 농업은 단순한 생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