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민이 국가 재정정보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열린재정, 열린질문’**을 비롯해 재정용어사전 개편과 이러닝(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12월 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AI·숏폼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해, 재정 분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 AI가 답하는 재정정보, ‘열린재정, 열린질문’ 시범운영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재정, 열린질문’ 서비스는 한국어 이해 능력이 우수한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방대한 재정정보 속에서 국민이 원하는 내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AI는 ‘열린재정’에 공개된 예산·결산·성과관리 등 각종 재정보고서를 근거로 정확한 정보를 분석해 질문에 맞는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답변 출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정보 신뢰성을 높였다.
기재부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향후에는 외부 인터넷 기반 정보 연동 기능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재정정보원은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국민이 직접 AI 모델 학습에 참여하는 **‘대국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AI가 실제 국민의 질문 패턴을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 재정용어사전 300개 용어로 전면 확대
국민이 어려워하는 재정 전문용어도 한층 친숙해진다.
기획재정부는 ‘재정용어사전’을 전면 개편해 정책 현장에서 자주 쓰이지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300여 개 재정 용어를 쉽게 풀이한 해설과 실제 사용 예시로 구성했다.
예산, 세입, 국채, 성과관리 등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복잡한 개념을 쉬운 문장과 실생활 사례로 설명해 비전문가도 정책 문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재정이 어렵지 않다”…숏폼 이러닝 콘텐츠 공개
기재부는 재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숏폼(Short-form) 중심의 이러닝(온라인 학습) 콘텐츠도 새롭게 공개한다.
기존의 딱딱한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사례와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해 몰입도와 학습 흥미를 강화했다.
또한 어려운 개념은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하고, OX 퀴즈·학습지 등 참여형 학습요소를 추가해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한다. 모든 콘텐츠는 ‘e재정배움’·‘열린재정’ 홈페이지와 기획재정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재정 실현”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재정정보는 국민의 세금이 쓰이는 과정을 담고 있는 만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열린 재정, 이해 가능한 재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재정정보가 ‘전문가의 언어’에서 ‘국민의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했다. AI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변화는 **‘국민 중심의 재정 투명성’**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