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명동길 73, 더페이지빌딩)에서 **‘제1회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 사회적가치 확산 위한 첫 협력의 장
이번 세미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CSR)**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전략부터 현장사례까지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동국대학교 곽채기 교수(2025년 공기업 경영평가단장)**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 변화된 정책 환경에 맞는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전략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에스알 ▲국립암센터가 참여해 각 기관이 추진한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이 세션에서는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하며 사회적가치를 실현한 현장 중심의 노하우가 소개된다.
3부에서는 진흥원과 사회적책임(CSR) 전문기관이 함께 구성한 **‘사회적가치 CSR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 간 네트워킹과 의견 수렴의 시간도 마련된다.
■ 공공과 민간의 연결로 사회적가치 확산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에 뿌리내린 혁신 주체로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과 결합할 때 사회적가치의 파급력이 더욱 커진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간의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CSR 행사를 넘어,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