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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아이들이 안심하는 도시로…달성군, 아동보호구역 신규 지정

범죄 예방과 아동보호 위한 안전 조치

 

달성군이 아동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시공원 5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대책으로 추진됐으며, 어린 자녀를 둔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롭게 지정된 아동보호구역은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유가읍 봉리 624 일원) ▲미리내어린이공원(화원읍 본리리 113-3 일원) ▲북리어린이공원(논공읍 북리 803-79 일원) ▲모암어린이공원(다사읍 죽곡리 824-7 일원) ▲주거단지 제3호 어린이공원(구지면 응암리 1198-4 일원) 등 총 5개소다.

 

군은 각 공원 내 기존 CCTV 외에도 LED 발광 표지판을 설치해 아동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알리고,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을 확보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부모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달성군은 달성경찰서와 협력해 해당 공원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지도 활동을 강화해 아동보호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아이들이 위협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은 모든 복지의 출발점입니다. 달성군의 이번 조치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