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한국 수산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K·FISH(케이피쉬)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자와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프로그램으로,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 K-푸드 스테이션 내에 마련된 체험장과 휴식공간에서 진행된다.
K·FISH 푸드트럭에서는 K·FISH 인증을 받은 다양한 수산식품이 소개된다. 김스낵, 다시마부각칩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이 현장에서 시식용으로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국 수산 간식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K·FISH 브랜드 홍보 영상을 상영해 우리 수산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FISH 인증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수산식품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APEC 행사는 해외 대표단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FISH 브랜드가 세계 속에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외 홍보와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수산식품이 ‘K-푸드’의 또 다른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K·FISH 푸드트럭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한국 수산물의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