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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울진군, 노인복지 종사자 대상 디지털·법정의무교육 실시… 역량 강화

노인복지 종사자 125명 대상, 복지현장 전문성 강화

 

울진군이 노인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무형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10월 22일 왕피천문화관에서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로환경과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교육에는 노인복지관 직원,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요원,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125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미라클에듀 김소연 강사가 진행한 ‘챗GPT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열려, 최신 AI 도구를 통한 실무 적용 사례와 효율적 업무 처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문화안전교육센터 이현국 강사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개인정보보호 ▲퇴직연금 ▲산업안전보건 등 5개 분야의 법정의무교육을 종사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디지털 실무 능력과 함께 근로환경 안전, 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인복지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안전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복지 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사람의 손에서 완성된다. 울진군의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질 역량 강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런 노력이 노인복지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