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10월 17일)**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 위생 관리 강화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독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12월 20일)보다 약 두 달 빠른 발령으로, 조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게는 합병증 위험이 높다.
익산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발열·기침 증상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적인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임신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예방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독감은 방심할 수 없는 겨울철 감염병이다. 백신 접종과 손 씻기 같은 기본 습관이야말로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