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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성북구민 300명 모인 ‘소통의 기술’ 명사특강… 한석준 “진심이 답이다”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 초청, ‘소통의 기술’ 주제 강연 진행

 

서울 성북구는 지난 10월 17일 꿈빛극장에서 열린 ‘성북열린시민대학 명사특강’이 약 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초청해 *‘소통의 기술 –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공감과 원활한 소통, 자신감 있는 표현법 등 사람 관계의 본질적인 주제를 다루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방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은 관계를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 간 언어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 진심을 담아 마음을 전하는 화법, 대중 앞에서 긴장을 다스리는 노하우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었다.
그는 “완벽한 말보다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이 더 큰 힘을 가진다”며 청중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법’, ‘직장 내 세대 간 대화법’, ‘공적 자리에서의 말하기 요령’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한 아나운서는 즉석에서 구체적인 상황별 조언을 제시하며 청중과 활발히 소통했다.
현장에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청년, 직장인 등 폭넓은 세대가 함께 참여해 ‘소통’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단순한 강연을 넘어 구민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진정한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북열린시민대학을 통해 구민이 배움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열린시민대학’은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배움의 일상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문학·문화예술·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시민의 성장을 돕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