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창옥쇼4’**가 이번 주에도 웃음과 공감이 가득한 ‘리얼 부부 토크’를 선보인다. 21일(화)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한일 부부 폭로전’**을 주제로 국경을 넘어 사랑을 이룬 부부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각양각색 한일 커플들이 등장해 결혼생활 속 숨겨온 비밀과 폭로를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그중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한국어 욕에 완벽히 통달한 일본인 아내. 방송 20년 차인 김창옥과 황제성, 오나라조차 “처음 들어본 욕이다”라며 폭소를 터뜨렸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그녀가 어떻게 ‘한국식 욕 마스터’가 되었는지 그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성격 급한 한국인 남편이 일본인에게 빙의됐다”**며 하소연하는 한국인 아내의 사연도 소개된다. 일본인 남편이 목포에서 배운 사투리를 완벽히 구사하며 “에지가니 해라이(어지간히 해라)” “모답니다(못 합니다)”라고 외치는 장면에 출연진은 폭소를 참지 못했다. 김창옥은 즉석에서 사투리로 맞받아치며 찰떡 호흡을 자랑,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한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 미국인 아내’**의 사연도 눈길을 끈다. 일본에 정착했지만 “여권을 찢어버려도 한국으로 가고 싶다”며 남편을 졸라대는 아내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진정한 한류 사랑꾼”이라며 감탄을 보냈다.
이밖에도 낡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인 아내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국인 남편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문화 차이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공감 가득한 결혼생활의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김창옥쇼4’는 일본 도쿄에서도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말로 힐링하는 공감 토크쇼’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tvN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브랜드 캠페인 **‘뛰비엔: 퇴근RUN’**을 진행 중이다. ‘김창옥쇼4’, ‘태풍상사’, ‘신사장 프로젝트’, ‘유 퀴즈’, ‘놀라운 토요일’ 등 tvN 주요 예능을 시청하고 러닝 미션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자세한 내용은 tvN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경은 다르지만, 부부의 일상은 어디서나 비슷하다. 서로의 언어와 습관을 배우며 만들어가는 이들 커플의 이야기가 ‘진짜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