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립중앙의료원과 손잡고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평택시 농업생태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행태 실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주관 ‘지역 축제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행태 홍보부스 지원사업’**에 평택시가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시민들이 축제 현장에서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퍼즐 퀴즈 ▲예방수칙 O/X 퀴즈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체험 ▲절기별 주요 감염병 정보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직접 참여하며 겨울철 유행 감염병인 독감·노로바이러스 등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뿐 아니라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인 만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생활 속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은 ‘작은 습관의 실천’이다. 평택시의 이번 캠페인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건강한 생활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