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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국민권익위, 철원·과천·아산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현장 고충 상담

강원 철원군(22일)·경기 과천시(23일)·충남 아산시(24일)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민원 현장 서비스를 확대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월 22일 강원 철원군을 시작으로, 23일 경기 과천시, 24일 충남 아산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상담에는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포천·연천·안양·의왕·천안·예산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형 민원 상담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관련 행정 민원을 상담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은 생활법률·소비자 피해·지적정리 등 일상과 밀접한 민원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을 직접 청취해 갈등 조정과 고충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온라인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현장 상담은 원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주민들에게 중요한 대체 창구가 될 전망이다.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과의 거리 0미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며, “시스템 중단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께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신청하고 상담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시스템이 멈춘 상황에서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현장 중심 행정이 돋보인다.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진정한 국민 소통 창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