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0월 20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장기요양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령층이 많은 요양시설의 특성상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에서는 ▲손 위생 및 환경관리 방법 ▲의료 관련 감염병 환자 관리 요령 등 기본 감염관리 수칙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안산소방서 구급팀의 협조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심정지 환자 초기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다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장기요양기관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종사자들의 철저한 감염관리와 예방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의 현장은 단순한 관리가 아닌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철저한 감염 예방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