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울산 중구, 포용행정 실현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울산 중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공직자 교육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적 행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채주희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 인권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장애인도 세금을 내는 국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점검, 장애인 차별 경험의 이해, 다양성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 구조에서 장애인이 겪는 불편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행정 서비스 전반에서 장애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의 인식 변화는 곧 지역사회 변화의 출발점이다. 울산 중구의 이번 교육이 ‘배려가 일상이 되는 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