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세계 손씻기의 날’ 맞아 감염병 예방 캠페인 전개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한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단원보건소는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손씻기의 날,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실천해야”
‘세계 손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이 지정한 국제 캠페인으로,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하지만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시민’은 전체의 10.3%**에 불과해, 생활 속 올바른 손씻기 실천의 필요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형 캠페인으로 참여도 높여
이번 행사는 단원보건소 방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손씻기 예방 OX 퀴즈 ▲‘손씻기 30초 챌린지’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몸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건강한 지역사회, 손씻기부터 시작”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손씻기는 모든 감염병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주민 모두가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예방의 기본은 거창한 대책보다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 비누와 물로 30초, 이 짧은 습관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백신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