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가구지음,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책상세트 지원 협약’ 체결
충북 옥천군이 지역 기업과 손잡고 아동 복지 향상에 나섰다.
옥천군과 ㈜가구지음(대표 주대종)은 17일 옥천군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책상세트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년간 책상세트 매월 2세트 지원…총 1,200만 원 상당
이번 협약에 따라 ㈜가구지음은 앞으로 1년 동안 옥천군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월 2세트(총 1,200만 원 상당)**의 책상세트를 지원한다.
세트에는 책장과 의자가 포함돼 있으며, 옥천군은 후원 아동 선정 및 추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기업의 따뜻한 나눔…이웃사랑 실천 앞장
㈜가구지음은 이원면 강청리에 위치한 사무용·원목가구 제작 업체로, 지난 2024년에도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 되길”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속적인 사랑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책상세트가 아이들에게 학습 의지를 북돋우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 취약계층 아동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기업의 정성이 모일 때, 아이들의 꿈은 더 크게 자란다. 옥천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복지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