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중장년 근로자 대상 ‘마음봄 사업장’ 운영…정신건강 관리 강화
서천군보건소가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5개소를 지정하고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생태원 등 5개 기관 선정…현장 중심 프로그램 추진
올해 ‘마음봄 사업장’으로는
▲국립생태원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한전산업개발㈜ 서천사업처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토비스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보건소는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QR코드 기반 정신건강 검진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 ▲원예·공예·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 ▲정신건강 동아리 운영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국립생태원, ‘마음봄 우수사업장’ 선정
특히 국립생태원은 프로그램 참여도와 운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마음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서천군보건소는 감사의 뜻을 담아 커피차를 지원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마음 돌봄에서 시작된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중장년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업장 안전과 생산성에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근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직장에서의 정신건강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안전의 출발점이다.
‘마음봄 사업장’이 서천형 근로자 정신건강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