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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표현 방식이 다를 뿐, 마음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정미영 연구원, 가족소통 위한 무료 지문적성검사 확대

Finger Insight Lab 연구원·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지점장으로 활동
부모·자녀부터 부부와 성인까지 개인별 성향에 맞춘 상담 제공

 

비즈데일리 최성현 기자 | 가까운 가족일수록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같은 말을 듣고도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고, 상대를 배려한 행동이 오히려 무관심이나 간섭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Finger Insight Lab 정미영 연구원은 지문적성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마다 다른 기질과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지점장으로 활동하며 검사 비용이 부담되는 고객과 가정에 무료 지문적성검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가족 간 갈등은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지문적성검사는 상대방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기 전에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필요한 성향 이해

정미영 연구원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당연히 알아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순간 갈등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충분히 표현해야 마음이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말보다 행동으로 책임을 다하고 필요한 일을 챙기는 것이 진정한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바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있어야 차분하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적극적인 대화는 간섭으로, 조용한 반응은 무관심으로 오해될 수 있다.

정 연구원은 “내가 편안하게 생각하는 소통 방식이 상대방에게도 항상 편안한 것은 아니다”며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에도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마음까지 오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문적성검사와 상담은 누가 옳은지를 가리는 과정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부모와 자녀의 갈등, 행동의 이유부터 살펴야

Finger Insight Lab은 개인의 지문 유형과 특성을 바탕으로 기질과 성향, 사고방식, 학습 특성, 흥미 영역과 의사소통 방식 등을 살펴보는 지문적성검사 전문 연구소다.

정미영 연구원은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반복되는 갈등의 원인을 자녀의 행동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부모는 자녀가 숙제나 공부를 미루면 게으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는 과제의 순서와 방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시작을 어려워할 수 있다. 반대로 부모가 계획을 세세하게 정해주면 아이에 따라서는 관심이 아니라 통제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정 연구원은 “부모는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조언하지만 자녀의 성향과 맞지 않으면 잔소리로 전달될 수 있다”며 “아이의 행동을 바로 고치려고 하기보다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목표를 제시하더라도 아이에 따라 구체적인 단계와 보상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며 “자녀에게 맞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부부 소통에도 활용되는 지문적성검사

정미영 연구원은 지문적성검사가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및 진로 상담뿐 아니라 부부와 성인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부는 서로 다른 가정환경과 경험 속에서 성장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했다는 이유로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기준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쉽다.

정 연구원은 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을 경우 각자의 의사결정 방식과 감정 표현, 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비교해보도록 안내한다.

그는 “한 사람은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대화해야 마음이 편하지만 다른 사람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 차이를 모르면 한쪽은 대화를 피한다고 느끼고, 다른 한쪽은 자신을 몰아붙인다고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의 반응을 성격 문제로 단정하기보다 서로 다른 방식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대화의 속도와 표현 방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을 위한 검사 기회를 넓히고자 지점장 활동 병행

정미영 연구원이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지점장으로 활동하게 된 배경에는 지문적성검사를 더 많은 가정에 무료로 제공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지문적성검사는 지문을 채취하고 유형을 분석하는 과정뿐 아니라, 검사 대상자의 실제 생활과 고민을 확인하는 개별 상담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 이를 지속적으로 무료 제공하려면 검사 운영과 결과 분석, 상담 시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정 연구원은 비용 부담으로 검사를 미루거나 가족 전체가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접하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무료 지원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지점장 활동을 병행하며 무료 검사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검사 한 번이 가족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계기는 만들 수 있다”며 “비용 때문에 그 기회를 포기하는 가정이 없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 혜택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뜻뿐 아니라 현실적인 지원 기반이 필요했다”며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지점장으로 활동하게 된 것도 고객들에게 검사와 상담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보험 상담과 성향 상담, 모두 가족의 삶을 살피는 일

정미영 연구원은 보험 상담과 지문적성검사 상담이 고객의 삶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 연결돼 있다고 설명한다.

보험 상담은 고객의 가족 구성과 경제적 상황, 기존 보장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지문적성검사 상담 역시 검사 결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관계와 생활환경, 현재 겪고 있는 고민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

정 연구원은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지점장으로 고객의 경제적인 위험을 점검하면서 자녀교육과 가족관계, 직장생활 등에 관한 고민도 함께 듣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문적성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에게 무료 혜택을 안내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보험은 질병이나 사고 등 예상하지 못한 위험으로부터 가족의 경제적인 기반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지문적성검사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관계의 갈등을 줄이도록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야는 다르게 보이지만 결국 한 사람과 한 가정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년 이후에도 필요한 자기이해

정미영 연구원은 자녀를 위한 검사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려는 성인에게도 지문적성검사가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성인은 자녀양육과 직장생활, 가족을 위한 역할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살펴볼 기회를 놓치기 쉽다. 특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경력 전환을 고민하는 시기에는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어떤 방식으로 역량을 발휘하는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 연구원은 “성인이 되면 자신의 성격과 생활 방식이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역할과 환경을 만날 때마다 자기이해는 다시 필요하다”며 “자신의 강점과 의사결정 방식을 이해하면 앞으로의 삶을 계획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특정 지문 유형을 근거로 직업이나 미래를 단정하지 않고, 검사 대상자의 경험과 관심, 현재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지문적성검사는 ‘당신은 반드시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정답을 내려주는 검사가 아니다”며 “자신에게 편안한 방식과 잠재적인 강점을 살펴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료 검사도 개별 상담을 원칙으로

Finger Insight Lab은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문적성검사 무료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 혜택 대상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사를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 대상과 인원, 검사 항목과 진행 기간, 상담 일정 등은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문의와 예약이 필요하다.

정미영 연구원은 무료로 제공되는 검사일수록 결과를 과장하지 않고 검사 활용의 한계까지 정확하게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문적성검사는 개인의 능력과 미래를 확정하거나 사람을 평가하고 서열화하기 위한 검사가 아니다. 검사 결과와 실제 생활 모습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개인의 성장에는 교육과 환경, 경험과 노력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정 연구원은 “무료 검사라고 해서 결과표만 전달하고 끝내서는 안 된다”며 “검사를 받은 분이 결과를 잘못 이해하거나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만 하기보다 검사 결과의 의미와 활용 방법을 균형 있게 안내하는 것이 연구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이 서로의 통역자가 되도록 돕고 싶다”

정미영 연구원은 상담자의 역할을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서로의 마음과 표현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 ‘통역자’에 비유했다.

상대방의 행동이 왜 그렇게 나타나는지 이해하면 비난보다 질문을 할 수 있고, 자신의 방식만 요구하기보다 서로에게 맞는 대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검사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유형이 나왔는지가 아니라 그 결과를 통해 가족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게 됐는지”라며 “부모와 자녀,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상담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화가 시작된다”며 “지문적성검사가 가족의 말과 마음을 이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안전과 관계의 안정을 함께 지원하겠다”

정미영 연구원은 앞으로도 Finger Insight Lab 연구원과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지점장 활동을 병행하며 무료 지문적성검사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모와 자녀의 성향 비교와 학습 상담뿐 아니라 부부 소통, 성인의 자기이해, 직무와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역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보험을 통해 가족이 경제적 위험에 대비하도록 돕고, 지문적성검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과 가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한 사람의 결과를 단순히 설명하는 연구원이 아니라 가족의 관계와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주는 상담가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문적성검사는 개인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기 위한 상담 참고자료이며, 의학적·심리학적 진단이나 개인의 지능·능력·진로를 확정하는 검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무료 혜택의 대상과 기간, 지원 인원, 검사 항목 및 예약 방법은 운영기관의 안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