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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중문동 골목형상점가 지정 추진…지역상권 활성화 나서

 

서귀포시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문동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본격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9일 중문동 마을회관에서 ‘중문동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방안과 상권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문동 마을회 임원과 지역 상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및 신청 절차 ▲지정 시 제공되는 혜택 ▲상반기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주요 시책 ▲2025년 지원사업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상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통한 소비자 할인 혜택과 소득공제 지원이 포함된다. 소비자는 상시 10% 이상 할인 혜택과 함께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구축과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도입 등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될 예정으로,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 유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5월 중순까지 상인 동의서 확보와 상인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5월 말 중문동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상권 지원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연정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행정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절차를 맞춤형으로 안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상인들이 행정적 부담 없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인회 구성부터 최종 지정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문동 상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실제 소비 유입과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효과를 낼 수 있다. 중문동이 관광과 지역경제가 공존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