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상경제대응반 가동…원자재 수급 불안 대응 총력

  • 등록 2026.04.11 16:56:16
크게보기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총력…4월 한시적 공공용 봉투 판매・배출 허용

 

경기 안양시가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양시는 4월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경제대응반 제3차 회의를 열고,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기업·에너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2차 회의 이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원자재 수급 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자체 발주 사업 가운데 자재 확보가 어려운 사업이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납품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급 차질에 따른 사업 지연과 비용 상승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제기된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제작업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유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판매소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공공 청소 활동에 사용되는 공공용 봉투를 일반 판매소에 공급해 일반 종량제봉투와 동일한 가격으로 한시적으로 판매·배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4월 한 달간 적용된다.

 

시는 향후 회의에서 취약계층 긴급복지 체계 점검과 공공요금 동결 방안, 유가 상승 등 물가 불안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기 대응의 핵심은 속도와 현실성이다. 안양시의 선제적 조치가 시민 체감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실행력이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장대성 기자 evaping@naver.com
Copyright @비즈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562, 2층 | 울산지사: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340, 4층 | 후원계좌: 우리은행 장대성 01098115004 발행인: 장대성 | 편집인: 장대성 | 전화번호: 070-4151-5004 등록번호: 충남,아00628 | 등록일 : 2025년 09월 30일 Copyright @비즈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