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행보조차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군은 경제적 부담으로 보조기기 마련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보행보조차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6명을 선정해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일상생활의 자립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신안군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후원금을 확보하면서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대상자도 5천 원의 최소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 같은 지원 방식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보행보조차를 보급했다. 이를 위해 군비 8억 원과 후원금 1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보조차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작은 이동’을 가능하게 할 때 가장 큰 변화를 만든다. 보행보조차 한 대가 삶의 반경을 넓힌다.
[비즈데이릴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