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를 대폭 확대한다.
광명시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도서관주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강연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강조한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책 읽는 버스’와 과학 퍼포먼스 등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룬다.
행사의 시작은 4월 12일 광명동굴 일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다. 이동형 독서 공간을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창의 놀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소하도서관에서 과학 특화 공연이 열린다. 유튜버 ‘코코보라’가 참여해 음악과 결합된 실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100자 서평 챌린지’도 눈길을 끈다. 시민들이 SNS에 독서 후기를 공유하면 소정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 내 6개 공공도서관도 각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안도서관은 필사와 컬러링 체험을, 광명도서관은 3D 프린터 체험과 인공지능 관련 전시를 진행한다. 소하도서관은 독립출판물 전시와 책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며, 철산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충현도서관은 가족 대상 공연을, 연서도서관은 인문학 강연과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더 이상 조용한 공간만이 아니다. 체험과 참여가 더해질 때 독서는 ‘경험’이 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