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필수 확인…중점검역관리지역·Q-CODE 의무 안내

  • 등록 2026.04.04 1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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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2026년 2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입국자 검역을 한층 강화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일반 검역관리지역 가운데서도 감염 위험성과 치명률이 높은 질병이 발생한 지역을 의미한다.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경유한 입국자는 보다 엄격한 검역 절차를 적용받는다.

 

이번 지정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총 21개국이 포함됐다.

 

먼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일부 지역(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구이저우성, 산시성, 쓰촨성, 충칭시, 텐진시, 허난성, 후난성, 후베이성)을 비롯해 미국 워싱턴주, 인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가 대상에 포함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경우 중동 지역 국가들이 중심이다.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등이 지정됐다.

 

페스트 발생 지역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 몽골, 마다가스카르, 미국 뉴멕시코주가 포함됐으며, 니파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해서는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지정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하거나 해당 국가를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 검역법에 따라 사전 건강상태를 등록하는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입국 시 검역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해외여행 증가 시기에 맞춰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해당 지역 방문 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입국 시 검역 절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는 시기일수록 방역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기본이 된다. 작은 준비와 신고가 국내 확산을 막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장경선 기자 jksun52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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