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 재개장…4월 예약 이미 마감

  • 등록 2026.04.04 09: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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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일부 ‘양양사랑상품권’ 환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견인

 

양양군의 대표 스포츠 명소인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겨울 휴장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남대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해당 골프장은 총면적 7만4,063㎡, 54홀 규모를 갖춘 전국 최대 수준의 파크골프 시설이다. 쾌적한 환경과 체계적인 코스 관리로 전국 동호인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이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6년 3월 기준 양양군파크골프협회 회원 수는 1,070명을 넘어섰으며, 지역 내 파크골프 열풍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재개장과 동시에 예약 열기도 뜨겁다. 4월 단체 예약은 이미 모두 마감됐으며, 개인 방문객까지 포함하면 한 달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군은 방문객 증가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외지 이용객에게는 이용료 8,000원 중 3,000원을 ‘양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은 2,000원의 이용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이용 시간이 달라진다. 4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잔디 보호와 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를 동시에 연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전국에서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시설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사례다.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추가 전략이 더해진다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장대성 기자 evap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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