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운영 중인 ‘떡볶이 페스티벌 팝업존’이 예상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제공된 한정 굿즈가 잇따라 조기 소진되며 높은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대구 이월드 83타워 광장에서 열린 이번 팝업존은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약 1,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하루 4차례 진행되는 선착순 이벤트는 매회 준비된 경품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본격 개최 예정인 떡볶이 페스티벌을 사전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 축제가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라는 주제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에 참여하게 된다.
퀴즈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경품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를 일으켰던 캐릭터 ‘뽀기’ 굿즈가 리뉴얼 버전으로 제공되면서 참여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행사는 단순 체험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실제 참가자들은 여러 차례 영상을 시청하며 문제를 풀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굿즈 조기 소진으로 아쉬움을 남긴 회차도 있었지만, 팝업존은 4월 5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회차별 선착순 참여 기회를 통해 방문객들은 여전히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북구청은 이번 팝업존 흥행을 바탕으로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벚꽃 시즌과 맞물리며 주말 방문객 증가도 예상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짧은 기간에도 예상 이상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팝업존 운영을 통해 떡볶이 페스티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떡볶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 PARK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 본 행사에서도 이 같은 참여형 요소를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성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