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남양부직포㈜와 72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채헌병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양부직포㈜는 1998년 설립된 부직포 전문 생산기업으로, 필터용 부직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크린앤사이언스㈜ 정읍지점과 ㈜성창오토텍 등과의 거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록 중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기업은 제3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부지에 약 3,053.9㎡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총 72억 원을 투입해 1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4월 착공해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완공 이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읍시는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필터용 부직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투자가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투자 결정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헌병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관련 소재 산업은 기회가 된다. 이번 투자가 정읍의 산업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