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2주 넘으면 검사” 고성군 결핵 예방 홍보 강화

  • 등록 2026.04.02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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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결핵예방주간 운영

 

고성군이 결핵 예방 인식 제고와 조기 검진 유도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고성군은 ‘제16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전국적으로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이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기간 동안 보건소와 읍보건지소에 홍보관을 설치해 ▲결핵 바로알기 ▲기침 예절 ▲검진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노인대학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해 고령층 맞춤형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르신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매년 1회 정기 검진이 권장된다.

 

결핵이 의심될 경우 고성군민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객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확진 시에는 건강보험 산정특례가 적용돼 본인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고성군은 이번 예방주간 운영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이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감염병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정기 검진’이라는 예방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iam_3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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