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은 지난 3월 23일 서림복지원에서 보호자 모임인 ‘자모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인이 시설 중심 보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립지원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립지원 체계와 함께 주요 서비스 내용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사업단은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자립생활 교육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사전 서비스 연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설명회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느끼는 자립 과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한 한 보호자는 “자립 과정에서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걱정이 줄었다”며 “절차와 지원 방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산시 경로장애인과 오재창 팀장은 “앞으로도 대상자 발굴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나가겠다”며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의 방향은 ‘보호’에서 ‘자립’으로 변화하고 있다. 제도가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함께 따라야 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