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첨단소재 거점 도약…OLED 생산기지 구축

  • 등록 2026.03.28 0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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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억 원 투자·54명 고용…함열농공단지 생산기지 구축

 

전북특별자치도가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OLED 소재와 전지박을 생산하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익산 함열농공단지에 제조공장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도의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장은 총 376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54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주요 생산품은 TV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OLED 소재로,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OLED 소재와 전지박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전북 익산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헝가리, 캐나다, 중국 등 해외에도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초박형 전지박 기술과 고강도 소재 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고밀도화와 경량화를 구현하고 있으며, OLED 분야에서도 80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2024년 ‘유턴기업’ 지정 이후 추진된 사업으로, 해외 생산기지와 연계한 국내 생산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정책을 더욱 확대해 산업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익산이 소부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첨단소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부장 산업 경쟁력은 국가 산업의 핵심 기반이다.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장대성 기자 evap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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